방치하면 법규 위반인 자동차 브레이크등, 혼자서 고장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
13시간 20분전본문
방치하면 법규 위반인 자동차 브레이크등, 혼자서 고장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
운전하다 보면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안 밟았는지 모르겠는 차, 한 번쯤 만나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무서운 건 내 차가 그런 상태여도 나는 절대 모른다는 점이에요. 운전석에서는 뒤쪽 등이 들어오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브레이크등 고장은 도로교통법상 정비불량차에 해당해 운전 자체가 금지되는 사안입니다. 다행히 벽 앞에 후진 주차만 해도 혼자서 10초 만에 확인할 수 있고, 좌우 등뿐 아니라 보조제동등까지 총 세 곳을 점검하셔야 합니다.
이 방법이면 혼자서도 10초 만에 좌우 브레이크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뒷유리나 스포일러에 달린 보조제동등까지는 반사광으로 보기 어려우니, 페달을 눌러두고 직접 내려서 확인하는 방법을 함께 병행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브레이크등 고장, 정말 법규 위반인가요?
네, 맞습니다. 도로교통법 제40조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장치가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은 차를 '정비불량차'로 규정하고, 이런 차의 운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제동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여기에 해당됩니다.
정비불량차를 운전한 경우 법정형은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입니다. 물론 전구 하나 나갔다고 실제로 이렇게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정비명령·시정명령 같은 행정조치로 마무리됩니다.
- 정비 상태가 매우 불량해 위험이 우려되면, 시·도경찰청장이 자동차등록증을 보관하고 운전 일시정지를 명령할 수 있습니다.
- 경찰이 단속하면 그 자리에서 응급조치를 하게 하거나, 통행 구간·경로를 제한한 뒤에야 운행을 계속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블랙박스 신고도 많습니다. 국민신문고나 스마트국민제보로 신고가 접수되면, 차주에게 정비명령서가 발송됩니다. 이걸 받으면 수리한 뒤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거나, 지자체 담당부서에 부품 구매 영수증과 복구된 사진을 제출해야 처리가 끝납니다. 과태료를 안 내더라도 시간과 발품이 훨씬 더 들어가는 셈입니다.
그리고 정기검사에서도 등화장치는 검사 항목이라, 나간 채로 가면 불합격 처리됩니다.
혼자서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벽 앞 후진 주차, 페달 고정 후 직접 확인, 스마트폰 촬영, 동승자 부탁, 계기판 경고등 확인까지 다섯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방법을 골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벽이나 셔터를 마주 보고 후진으로 주차한 뒤, 브레이크를 밟으면 벽면이나 바닥에 붉은빛이 반사됩니다. 이걸 룸미러나 사이드미러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지하주차장처럼 어두운 곳일수록 확실하게 보이고, 좌우 어느 한쪽만 흐릿하거나 안 비치면 그쪽이 나간 것입니다. 벽이 아니어도 뒤차 유리, 유리문, 셔터 등 반사되는 면이면 다 됩니다.
시동을 켜둔 상태에서(또는 ACC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 눌러둔 뒤, 차에서 내려 뒤로 가서 눈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생수통, 벽돌, 공구함, 각목 등 무엇이든 무게만 충분하면 됩니다. 주차 브레이크를 반드시 체결하고, 기어는 P에 두신 뒤 평지에서 진행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휴대폰 거치대를 차 뒤쪽에 두거나, 벽에 기대어 세워놓고 영상 녹화를 켠 상태로 브레이크를 몇 번 밟은 뒤 영상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혼자서도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단순하지만 확실한 방법입니다. 세차장 직원분이나 주차 관리하시는 분께 잠깐 봐달라고 부탁해도 대부분 흔쾌히 봐주십니다.
일부 차종은 전구가 나가면 계기판에 등화장치 경고등이 뜹니다. 다만 모든 차가 그런 건 아니라서, 경고등이 안 떴다고 정상이라고 믿으시면 안 됩니다.
보조제동등도 따로 확인해야 하나요?
네,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브레이크등은 좌우 두 개가 전부가 아닙니다. 뒷유리 위쪽이나 스포일러에 달린 보조제동등(세 번째 브레이크등)도 법적으로 갖춰야 하는 장치이며, 이것만 나가도 정비불량에 해당합니다.

좌우 브레이크등은 벽 반사로 쉽게 확인되지만, 보조제동등은 위치 특성상 반사광 방법으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방법 02(페달 눌러놓고 직접 보기)로 세 개 모두 확인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브레이크등이 안 들어올 때, 원인은 무엇인가요?
전구 단선, 브레이크등 스위치 고장, 퓨즈·배선·소켓 부식까지 크게 세 가지가 원인입니다. 좌우 중 한쪽만 안 들어오면 전구, 전부 안 들어오면 스위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 원인 | 특징 |
|---|---|
| ① 전구 단선 (가장 흔함) | 대부분 여기에 해당합니다. 좌우 중 한쪽만 안 들어오면 거의 확실히 전구 문제입니다. 전구값은 몇천 원 수준이고, 정비소에서 공임 포함해도 대부분 부담 없는 금액에 해결됩니다. |
| ② 브레이크등 스위치 고장 | 브레이크 페달 뒤쪽에 달린 스위치가 고장 난 경우로, 좌우와 보조등이 전부 안 들어옵니다. |
| ③ 퓨즈·배선·소켓 부식 | 퓨즈가 끊어졌거나 소켓에 습기가 차 접점이 나빠진 경우입니다. 전구를 갈아도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쪽을 점검받으셔야 합니다. |
- 크루즈 컨트롤이 작동하지 않음
- 브레이크를 밟아도 기어 레버가 P에서 빠지지 않음
- 시동이 걸리지 않음 (버튼 시동 차량)
이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전구가 아니라 스위치 쪽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LED 브레이크등이라면 무엇이 다른가요?
요즘 차들은 브레이크등이 LED 일체형 모듈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전구만 따로 갈 수 없고 램프 어셈블리를 통째로 교체해야 해서 비용이 크게 올라갑니다.
다만 LED는 전구 방식보다 수명이 훨씬 길어서 고장 빈도 자체는 낮은 편입니다. 만약 나갔다면 보증 기간 내인지 먼저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렌트·리스 차량이라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전구류는 소모품으로 분류되어 이용자 부담인 경우가 많지만, 계약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정비 항목에 등화류가 포함된 계약이라면 렌트사 지정 정비소에서 무상으로 처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의로 사설 정비소에서 처리하셨다가 나중에 정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등 외에도 차량 관련 궁금하신 점이나 렌트·리스 견적 문의는 언제든 편하게 남겨주세요.
브레이크등, 결국 무엇을 기억하면 될까요
- 한 달에 한 번, 주차할 때 벽 보고 브레이크 한 번 밟아보세요. 10초면 끝납니다.
- 좌우뿐 아니라 보조제동등까지 세 개 모두 확인하세요.
- 좌우 중 한쪽만 안 들어오면 전구, 전부 안 들어오면 스위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브레이크등은 뒷차에게 보내는 유일한 신호입니다. 내가 멈추는 걸 뒤차가 모르면 그 결과는 후방 추돌로 이어지고, 이 경우 과실 비율에서도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수리비는 크지 않은데 방치했을 때의 대가는 훨씬 큽니다. 오늘 주차하실 때 한 번만 확인해보세요.
브레이크등 점검 자주 묻는 질문
브레이크등이 안 들어오면 정말 법규 위반인가요?
네. 도로교통법 제40조상 정비불량차에 해당해 운전이 금지됩니다. 법정형은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구류이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정비명령·시정명령 같은 행정조치로 마무리됩니다.
혼자서 가장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벽이나 셔터를 마주 보고 후진 주차한 뒤 브레이크를 밟아, 반사되는 빛을 룸미러나 사이드미러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어두운 곳일수록 더 잘 보입니다.
보조제동등도 꼭 확인해야 하나요?
네. 뒷유리나 스포일러에 달린 보조제동등도 법적으로 갖춰야 하는 장치라 이것만 나가도 정비불량에 해당합니다. 반사광으로는 확인이 어려워 페달을 눌러두고 직접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좌우 중 한쪽만 안 들어오면 무엇이 문제인가요?
대부분 전구 단선입니다. 전구값은 몇천 원 수준이고 공임을 포함해도 부담 없는 금액에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우와 보조등이 전부 안 들어오면 무엇을 의심해야 하나요?
브레이크등 스위치 고장 가능성이 큽니다. 크루즈 컨트롤 미작동, 기어 레버가 P에서 안 빠짐, 버튼 시동 차량의 시동 불가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스위치 쪽을 점검받으셔야 합니다.
LED 브레이크등도 고장 나나요?
전구 방식보다 수명이 길어 고장 빈도는 낮지만, LED 일체형 모듈은 전구만 갈 수 없고 램프 어셈블리 전체를 교체해야 해서 비용이 더 들 수 있습니다. 보증 기간 내인지 먼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렌트·리스 차량은 브레이크등 수리비를 누가 부담하나요?
전구류는 소모품으로 분류돼 이용자 부담인 경우가 많지만 계약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등화류가 정비 항목에 포함된 계약이면 지정 정비소에서 무상 처리되기도 하니, 임의로 사설 정비소를 이용하시기 전에 렌트사에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차량 점검 시 안전한 장소와 방법으로 진행하시고, 이상이 확인되면 정비소 점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렌트·리스 차량의 정비 비용 부담 주체는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므로 사전에 담당자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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