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샤시캡, 푸드트럭부터 캠핑카까지 가능한 이유
2시간 0분전본문
안녕하세요. 열린견적서입니다.
같은 전기차가 누군가에게는 커피를 파는 푸드트럭이 되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주말을 보내는 캠핑카가 된다면 어떨까요?
기아 PV5에는 이런 활용을 염두에 둔 ‘샤시캡(Chassis Cab)’ 모델이 있습니다. 운전석 뒤에 용도별 차체와 장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든 특장용 기본 차량입니다.
최근 영국 시장의 PV5 샤시캡 소식이 전해지면서 푸드트럭과 캠핑카, 화물용 박스 밴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특장업체를 위한 PV5 샤시캡 도너모델이 등장한 만큼, 회원님들께서 알아두시면 좋을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PV5 샤시캡, 먼저 알아둘 내용
운전석 뒤 공간에 목적에 맞는 차체와 장비를 설치하는 전기 특장차의 기반입니다. 푸드트럭·박스 밴·이동식 작업차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완성차의 구성과 판매 여부는 제작업체별로 달라집니다.
국내에서는 2026년 8월 샤시캡 도너모델이 공개됐습니다. 발표 당시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4,500만 원으로, 특장 작업을 마친 차량의 판매가격과 구분해야 합니다.

1. PV5 샤시캡은 일반 PV5와 무엇이 다른가요?
가장 큰 차이는 운전석 뒤에 무엇을 얹을 수 있느냐입니다. 짐을 싣는 공간이 갖춰진 카고, 사람이 타는 패신저와 달리 샤시캡은 뒤쪽에 필요한 차체를 제작해 올릴 수 있도록 구성합니다.
‘샤시’는 차량을 받치는 차대, ‘캡’은 운전자가 타는 공간을 뜻합니다. PV5 샤시캡은 앞쪽의 2인승 운전 공간을 유지하면서, 뒤쪽을 특장업체가 용도에 맞게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식재료를 운반한다면 냉장·냉동 설비를, 현장에서 제품을 판매한다면 판매창과 작업대를 설치하는 식입니다. 필요한 공간과 장비를 처음부터 함께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다’는 표현은 전문 제작업체가 각각의 목적에 맞는 차량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용자는 필요한 용도에 맞춰 제작과 인증을 마친 완성차를 선택하게 됩니다.
2. 푸드트럭부터 캠핑카까지 만들 수 있나요?
PV5 샤시캡은 음식 판매, 화물 운송, 현장 작업, 여가 등 여러 목적의 특장차를 제작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차체 위에 어떤 설비를 올리느냐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지는 것이죠.
| 차량 형태 | 주요 활용 |
|---|---|
| 박스 밴·냉장차 | 박스형 적재함이나 냉장 설비를 설치해 상품·식재료 운송 |
| 푸드트럭 | 조리·보관 설비와 판매 공간을 갖춘 이동식 매장 |
| 이동식 작업차 | 공구와 장비를 싣고 현장에 방문하는 정비·서비스 업무 |
| 소형 덤프 | 적재함을 기울여 화물을 내리는 작업용 차량 |
| 캠핑카 | 취침·수납 등 여행에 필요한 생활 공간 구성 |
표는 활용 가능한 방향을 정리한 것입니다. 국내 판매 여부와 실제 구성은 특장업체의 개발 및 인증에 따라 정해집니다.
국내에서 공개된 사례도 있습니다. 기아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파트너사 프리모가 제작한 PV5 샤시캡 기반 아이스크림 트럭을 선보였습니다. 전기 상용차가 이동식 매장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해외 기사에 등장하는 ‘덤프’는 적재함을 들어 올려 화물을 내리는 소형 작업차를 떠올리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건설 현장의 대형 덤프트럭과는 차체 규모와 작업 범위가 다릅니다.
3. 배터리와 주행거리는 어떻게 봐야 하나요?
배터리 용량과 함께, 특장 작업을 마친 차량의 무게와 실제 운행 조건을 봐야 합니다. 영국 기아의 PV5 샤시캡 사양 안내에는 71.2kWh 배터리와 최고출력 120kW 전륜 모터를 조합한 롱레인지 구성이 포함돼 있습니다.
다만 이 해외 사양을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특장차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기본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냉장 설비, 주방 장비, 캠핑용 가구 등을 설치하면 완성차의 무게와 외형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기본 차량의 주행거리만 보고 푸드트럭이나 캠핑카도 같은 거리를 달릴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구매 단계에서는 완성된 차량의 주행거리와 적재 가능 무게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냉장차라면 하루 배송거리뿐 아니라 냉장 장치를 작동하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푸드트럭은 조리·보관 설비에 어떤 전원을 사용하는지, 캠핑카는 머무는 동안 생활 전기를 어떻게 공급하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차량을 세워두는 장소에서 충전할 수 있는지까지 생각해보세요. 하루 일과를 마친 뒤 충전하는 방식이 가능한지에 따라 실제 사용 편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국내에서도 살 수 있나요? 가격은 얼마인가요?
국내에는 특장업체가 차량을 완성해 판매하는 방식의 PV5 샤시캡 도너모델이 소개됐습니다. 기아는 2026년 8월 3일 PV5 신규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이 모델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도너모델’은 특장 제작에 필요한 기본 차량을 뜻합니다. 컨버전 업체가 용도에 맞는 작업과 인증을 마친 뒤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구조입니다.
발표 당시 PV5 샤시캡 도너모델의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4,500만 원입니다. 회원님들이 구매할 푸드트럭이나 캠핑카의 최종 견적에는 차체 제작과 각종 장비 등 추가 구성이 반영됩니다.
같은 PV5 기반이라도 냉장 장치의 사양, 주방 구성, 캠핑 설비에 따라 완성차 가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형태가 있다면 제작업체의 출시 일정과 함께 견적에 포함된 설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시면 됩니다.
5. 어떤 회원님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할까요?
업무나 여행에 필요한 공간이 분명한 회원님들이라면 관심 있게 볼 만합니다. 정해진 경로로 배송하거나, 장비를 싣고 현장을 방문하거나, 이동식 매장을 운영하려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캠핑카를 생각하신다면 탑승 인원과 취침 공간부터 정해보세요. 침대와 수납장을 넣을 수 있는지에 더해, 필요한 인원이 정식 좌석에 탑승할 수 있는지도 완성차 기준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사업용 차량이라면 내가 싣는 짐과 장비의 무게, 하루 운행거리, 충전 장소를 먼저 정리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이후 제작업체에 필요한 공간과 설비를 구체적으로 전달하기도 수월해집니다.
견적을 비교할 때는 기본 차량 가격에 더해 특장 제작비, 장비 구성, 제작 기간, 차량과 특장 설비의 정비 지원 범위까지 함께 보세요. 같은 용도의 차량이라도 포함된 내용에 따라 실제 부담과 편의가 달라집니다.
PV5 샤시캡의 흥미로운 점은 차를 고르는 질문이 조금 달라진다는 데 있습니다. “어떤 트림을 살까?”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내가 필요한 공간을 이 차에 어떻게 담을까?”를 생각하게 하니까요.
회원님이라면 PV5의 뒷공간을 어떻게 채우고 싶으신가요? 커피를 내리는 작은 매장인지, 일터를 따라 움직이는 작업실인지, 주말 여행을 위한 캠핑 공간인지에 따라 앞으로 나올 특장 모델을 보는 재미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열린견적서
자료 기준: 2026년 9월 28일 공개 자료
출처: 기아 영국 PV5 Chassis Cab 사양 안내,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PV5 신규 라인업 발표(2026.08.03),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6 부산모빌리티쇼 발표



댓글목록0